
안녕하세요. 댕무강입니다:)강아지와 오래 함께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문득 아주 작은 변화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크게 다치거나 아프진 않았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행동, 다른 반응, 다른 분위기어쩌면 누군가는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겠지"하고 넘어갈지도 모르지만매일 곁에서 지켜보는 보호자 입장에서는 그 모든 사소한 변화가마음 한구석을 조용히 흔들어 놓기도 해요.오늘은 저희 집 댕댕이와 함께 지내면서 느꼈던 '소소하지만 분명한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예전보다 잘 못 듣는 것 같아요저희 집 댕댕이는 어릴 때 정말 예민했어요.누가 복도에서 발소리만 내도 벌떡 일어나 짖고,가족의 자동차 소리만 들어도 짖어서 "아, 누가 왔구나" 싶은 신호처럼 느껴졌죠.그런데 요즘은 가끔 현관문이 열리는..